영화 「친구」와 「챔피언」의 배우 유오성이 신생영화사 후릇(대표 박형준)이 제작하는 「별」을 차기작으로 택했다. 개런티는 4억원으로 한석규가 「이중간첩」에 출연하면서 받은 4억5천만원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액수다. 상대 여배우로는 현재 MBC 드라마 「그대를 알고부터」에 출연중인 박진희가 낙점됐다. 「기막힌 사내들」 조감독 출신 장형익 감독이 메가폰을 잡을 「별」은 밤하늘의 별이 맺어준 통신회사 샐러리맨과 여자 수의사의 가슴찡한 사랑과 늙은 의사 부부의 푸근한 사랑을 교차시킨 휴먼 멜로물로 10월 1일 촬영에 들어가 내년 4월께 개봉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희용기자 heey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