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패 부리는 남편 목졸라 살해

입력2006.04.02 20:15 수정2006.04.02 20:16

경남 진주경찰서는 29일 남편을 목졸라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장모(44.여.경남 진주시 초전동)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28일 오후 10시30분께 자신의 집에서 알코올중독자인 남편 김모(48)씨가 술에 취해 "내가 죽으면 너는 내가 데려간다"며 행패를 부리자 보자기로 김씨의 목을 조아 숨지게 한 혐의다. (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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