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7시40분께 대구시 동구 신천동 K아파트 최모(29)씨 집에서 최씨의 4개월된 아들이 숨져있는 것을 최씨의 아내 백모(27)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백씨는 "목욕탕에 갔다 돌아오니 남편과 함께 자고 있던 아들이 엎드린 채 숨을쉬지 않아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최군이 엎드린 채 잠을 자다 질식해 숨진 것 아닌가 보고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대구=연합뉴스) 이강일기자 leek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