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식업체인 이롬라이프의 창업주 황성주박사(현이롬라이프 부설 생명과학연구원 원장)가 자사 주식 1.5%(3천주)를 한국대학생선교회에 기부했다고 회사측이 28일 밝혔다. 황박사는 대학시절 현 대학생선교회 총재인 김준곤목사와 선교회로부터 장학금지원 등 도움을 받아 이에 보답하고자 주식 일부를 기부하기로 했으며, 대학생선교회는 이 주식을 장학금 및 복지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롬라이프 관계자는 "상장사나 등록사가 아니라 정확한 평가는 어렵지만, 자본금이 10억원이고 올해 1천2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어 주식 가치가 적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정선 기자 j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