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7시50분께 충북 청원군 부용면 문곡리 부강약수터 앞 길에서 충북 39바5621호 탱크로리(운전사 박찬순.23)가 충북 73가 9203호 통근버스(운전사 이명례.46)와 경기 92자 5650호 5t 화물차(운전사 서정동.44),충북 34나 6779호 소나타 승용차(운전자 이동섭.31) 등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통근버스에 타고 있던 최태선(나이미상)씨와 40대 여자 1명 등 2명이 숨지고 14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탱크로리가 운전 부주의로 커브길에서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버스 등 3대와 잇따라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날 사고를 당한 통근버스에는 ㈜캄코에 출근하던 근로자 40여명이 타고 있었다.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bw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