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지난 14일 구제역 종식 선언 이후 처음으로 구소련연합의 그루지야공화국이 우리나라 돼지고기 수입을 허용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루지야공화국은 물량은 많지 않지만 국내에서 선호되는 삼겹살 이외의 부위를 주로 수입해 재고물량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농림부는 또 필리핀, 러시아 등 주요 수출 대상국 관계자들을 초청키로 하는 등 조만간 수출이 재개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재웅 기자 wo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