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코미디언 배삼룡(76)씨가 23일 광운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했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배씨는 "나이가 들수록 뭔가 배우고 싶다는 열망은 더 강해지는 듯 하다"며 "젊은 학생들과 어울려 많은 것을 배웠다"고 감회를 밝혔다. 학교측은 "배씨가 연로한 나이에도 불구하고 성실히 수업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코미디언 조철남씨와 드라마 '제국의 아침'에 출연중인 탤런트 김영인씨도 함께 수료증을 받았다.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yulsi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