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과 김포시, 강화군을 연결하는 '강화초지대교'가 오는 29일 개통된다.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약암리와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를 잇는 왕복 4차선의 초지대교는 교량 길이만 1천200m, 접속도로까지 포함하면 2천600m에 달한다. 초지대교는 지난 99년 6월 착공됐으며, 사업비는 민자를 포함해 모두 738억원이 투입됐다. 초지대교는 하루 평균 3만5천여대가 이용할 것으로 예상돼 김포, 강화지역 교통난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연합뉴스) 김명균기자 km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