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아산병원은 22일 우리나라 대표적 실향민촌인 속초시 청호동 `아바이 마을'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벌였다. 이 병원의 내과, 정형외과, 외과의사를 비롯해 국군강릉병원의 치과,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참여한 가운데 청호초등교에서 실시된 이날 의료봉사에서 의료진들은 100여명의 주민들을 진료했다. 강릉아산병원은 지난 99년부터 아바이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해오고 있다. (속초=연합뉴스) 이종건기자 mom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