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연암문화재단(이사장 구자경 LG명예회장)은 22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강유식 구조조정본부장,오종희 연암문화재단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2 연암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LG재단은 올해와 지난해 연암장학생으로 선발된 1백4명의 대학원생들에게 등록금 전액과 교재대 등 총 5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29일 개항 23주년을 맞아 공사에서 '디지털 대전환 선포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사 임원 및 자회사, 공항 상주기관, 항공사, 물류업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축사는 공사 초대 사장인 강동석 전 건설교통부 장관이 맡는다. 공사는 업계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해 공항 운영과 업무 프로세스를 모두 디지털로 전환해 효율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4대 혁신전략과 19대 전략과제, 35개 세부 실행과제로 구성된 '인천공항 디지털 혁신전략'을 수립하고 오는 2030년까지 이행할 계획이다. 이학재 사장은 "올해를 디지털 대전환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전사적 역량을 결집해 공항 운영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미래 기술을 선도하고 대한민국 산업발달에 기여하는 게임 체인저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징계 취소 소송 냈으나 패소…법원 "비난 가능성 작지 않아" 1990년대 중반 해병대 하사로 임관한 A씨는 2018년부터 수도권 부대에서 매점(PX) 관리관으로 일했다. 그는 2019년 3∼4월께 PX 물품인 보습크림 10세트를 면장·부녀회장·어민회장 등에게 선물로 나눠줬다. 합치면 21만원어치였다. 성당 신부와 교회 목사에게는 홍삼 제품 7만원어치를 건넸다. 모두 대대장인 B 중령이 내린 지시였다. A씨가 나눠준 보습크림은 이른바 '달팽이 크림'으로 불린 화장품이었다. 시중 가격보다 훨씬 저렴해 부모님이나 여자친구 선물용으로 장병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는 선물로 나눠 준 화장품과 홍삼 제품 비용을 메우기 위해 부대 인근 식당 사장의 개인카드로 28만원을 PX에서 결제했고, 이후 공금인 부대 상품관리비로 식당에 가서 같은 돈을 결제해 갚았다. A씨는 식당에서 사용한 상품관리비는 PX 관리병 격려비로 썼다며 장부를 위조했다. 뒤늦게 이 같은 비위가 적발됐고, 그가 과거에 상습적으로 불법 도박을 한 사실까지 함께 드러났다. A씨는 2019년 5월부터 2020년 2월까지 휴대전화로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해 70여차례 불법 도박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800여만원을 게임머니로 바꿔 홀짝을 맞추는 도박인 '파워볼' 등 했다. 해병대 군인징계위원회는 2021년 8월 성실의무와 품위유지 의무 위반 등으로 A씨에게 정직 1개월 처분을 했다. 그는 허위공문서작성·행사와 상습도박 혐의로 형사 재판에 넘겨졌으며 지난해 벌금 250만원의 확정판결을 받았다. 다만 업무상횡령 혐의는 선고유예로 선처받았다. 그러나 A씨는 과거에 받은 징계 처분에 불복해 해병대사령부에 항고했고, 지난해 5월 기각되자
내년까지 4억원 지원…5월 말부터 운영자모집·컨설팅 준비 원주시 우산천골목형상점가가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진흥원이 시행한 '2024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주말야시장'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내년까지 4억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 우산천골목형상점가 상인회는 주말야시장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오는 5월 말부터 운영자 모집과 컨설팅 등 만반의 준비에 나선다. 우산동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새로 단장한 우산천 변에 특색있는 매대를 제작하고 야간경관 조명 시설을 설치해 계절에 따라 다양한 테마를 갖춘 주말야시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주말야시장이 우산동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원강수 시장은 "하이볼축제에 이어 우산동 상권 활성화를 꾀할 수 있는 새로운 명소"라며 "생태하천과 어우러진 주말야시장 운영을 통해 우산동이 원주의 핫플레이스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