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조성민(29)선수가 ㈜C&C라는 회사를 만들어 빵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다. ㈜C&C는 21일 일본의 고급 슈크림 빵 브랜드 `비어드파파'의 `파이슈'를 들여와이달 말 현대백화점 목동점 지하 2층에 첫 매장을 개점하고 앞으로 서울시내 주요백화점에 매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의 이름은 조성민, 최진실씨 부부의 영문이름 첫글자를 따 만든 것이다. 조선수는 또 국내에 프로 스포츠 아카데미를 설립해 유망주를 육성하는 등 스포츠 마케팅 사업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수는 "7년간 일본 음식문화와 유행 등을 접하면서 새로운 프랜차이즈 개념을 한국에 도입하고 싶었다"며 "해외 프로 스포츠 시스템을 국내 사정에 맞게 발전시켜나간다면 스포츠 발전과 인재 육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정선기자 j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