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9 서해교전에서 격침된 해군 고속정 참수리357호가 침몰 53일만인 21일 인양된다. 20일 해군에 따르면 해난구조대(SSU) 요원들이 21일 오전 연평도 근해의 24-27m 깊이 바다에 가라앉은 고속정을 크레인으로 바지선에 끌어올려 평택의 2함대사령부로 옮길 예정이다. 해군은 당초 19일 고속정 인양을 마무리지을 예정이었으나 선체를 쇠사슬로 묶는 막바지 작업에 차질이 생겨 인양을 한 차례 연기했다. 해군은 한.미 합동방위태세를 유지한 채 지난 5일부터 인양작전에서 SSU 요원 60여명을 투입한 가운데 다목적 구조함 청해진함(4천300t급), 탐색함(MHC), 바지선,수중탐색장비(SONAR)를 동원해 작업을 벌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성섭 기자 lee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