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삼남(柳三男) 전 해양수산부장관이 해양문화재단이사장으로 선임됐다. 20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해양문화재단은 최근 개인적인 이유로 사임한 박종규전 이사장의 후임으로 유 전장관을 선임했다. 유 신임이사장은 오는 31일 취임할 예정이다. 지난 97년 12월에 발족된 해양문화재단은 해운업계 등에서 출연한 47억원의 기금으로 선원 자녀들에 대한 장학사업, 해양관련 학술연구지원사업 등을 벌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선한 기자 shkim@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