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지난 4월부터 개인및 법인 택시 1만여 대에 장착해 범죄신고 및 범인검거에 실효를 거둔 TRS(주파수공용통신)범죄신고시스템을 확대 실시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이에 따라 서울시와 협조해 기존의 TRS장착 택시와 통화대역이 같은 콜센터를 파악, 112범죄신고 차량을 확대하는 한편 TRS장착 택시 조수석 앞 유리창에는 '112범죄신고차량' 스티커를 부착해 소속감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TRS가입 콜센터와 분기별 간담회를 실시하고 신고 및 범인검거 유공자에게표창을 실시하는 인센티브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희 기자 lilygarden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