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셋째주 휴일인 18일 비가 그치고 낮 최고기온이 29도까지 오르자 경기도 내 유명 유원지에는 개학을 앞둔 각급학교 학생들을비롯, 가족단위 인파가 몰려 크게 붐볐다. 용인 에버랜드에는 4만여명이 찾았고 캐리비안 베이 2만5천여명, 과천 서울대공원 2만8천여명, 서울랜드 9천여명 등이 몰려 휴일 한때를 즐겼다. 또 안산 대부도, 화성 제부도, 남양주 수동계곡, 가평 유원지 등에도 막바지 피서객으로 북적댔다. 이밖에 수원 원천, 파도풀장, 안양종합운동장 야외수영장, 과천 곰두리수영장등에도 2천∼4천여명이 찾아 물놀이를 즐겼다. 고속도로는 오후 들어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기흥∼신갈(7㎞), 양재∼서초(3㎞)구간과 영동고속도로 상행선 용인∼마성(4㎞), 호법, 여주구간에서 귀경차량이 몰리면서 지체현상을 보였다. (수원=연합뉴스) 강창구기자 kcg3316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