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낙동강 유역 호우 피해와 관련, 군 가용능력을 총동원해 복구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군 당국은 11군단을 중심으로 침수지역에 물이 빠지는 25일까지는 하루 1천여명의 병력과 굴착기, 덤프트럭 등 장비 29대를 경남 김해시와 함안군 법수면 등에 집중 투입해 구호물자 운반, 방역.세탁, 침수가옥 정리, 주민 진료 등의 지원 활동을벌일 예정이다. 또 물이 빠지는 26일 이후에는 특전사 1개 여단, 공병대, 해군 3함대 등 하루 4천500여명의 병력과 장비 387대를 동원해 도로.제방 복구, 침수가옥 정리, 농경지정리, 방역 등의 지원 활동을 펴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성섭 기자 lee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