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식 '프리스비'를 발명한 에드 헤드릭이 캘리포니아주 라 셀바 비치의 자택에서 지병인 고혈압으로 별세했다. 향년 78세. 헤드릭의 장남인 켄은 유해는 화장한 뒤 그를 기리는 플라스틱 원반에 넣어 기념박물관 건립기금을 기부한 사람들과 친지들에게 나눠줄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릭은 1948년 월터 프레드릭 모리슨과 워런 프랜시오니가 만든 플라스틱 원반을 개량,원반 중앙부에 동심원 모양의 홈을 새겨 더 정확하고 안정적으로 멀리 날게 한 제품을 개발했다. 헤드릭은 공기 역할을 최대한 이용한 이 디자인으로 특허를 획득했으며 현재 판매되는 프리스비에는 그의 특허 번호가 찍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