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고양∼서울 광역 직행버스 증차를 추진하고 있다. 도(道)는 15일 "화정.행신.능곡지구 등 고양지역 대규모 택지개발지역 입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서울을 오가는 광역 직행버스 증차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가 증차를 추진하고 있는 광역 직행버스는 일산 대화동∼서울 시청 앞 노선 10대다. 고양∼서울 직행버스는 현재 서울, 경기지역 1개업체씩 2개 업체가 2개 노선에 31대를 운행하고 있다. 도는 증차 버스를 도내 운수업체가 운행하도록 하고 이를 서울시측과 적극 협의해 나가기로 했으며 서울시가 동의하지 않을 경우 오는 11월께 건설교통부에 조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수원=연합뉴스) 김광호기자 kw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