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민족공동행사 추진본부는 14일 정부가 통일연대 소속 17명 등 모두 25명의 북한주민접촉 신청을 불허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8.15 민족통일대회 남측 대표단과 실무진 460여명 중 430여명만 행사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정부가 이들 일부의 행사 참가를 불허한 사유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북측은 이번 서울행사에 116명의 대표단을 파견할 예정이어서 전체 행사참가 인원은 540여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서울=연합뉴스) 이충원 기자 chung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