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13일 성명을 내고 "8.15 대사면을 하지 않기로 한 정부 방침에 대해 실망을 금할 수 없다"며 단병호 민주노총 위원장등구속 노동자에 대한 즉각적인 석방과 사면복권 등을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하루 세명꼴로 800명의 노동자를 구속한 현 정부가 결자해지 차원에서 구속수배 노동자 등에 대해 원상회복조치를 내리기를 기대했다"며 "구속 수배노동자 110여명을 최대한 빨리 풀어주고 2천여명의 노동자에 대한 사면복권을 단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성한기자 ofcours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