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호우 피해 금액이 468억여원으로 늘었다. 13일 경상북도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도내 평균 360.1㎜의 강우량을 기록한 가운데 이번 비로 인한 재산 피해액은 468억여원으로 잠정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봉화가 117억여원으로 가장 많았고 영주 63억여원, 안동 60억여원,문경 45억여원, 예천 36억여원 등으로 나타났다. 시설별로는 주택 34채가 파손되고 54채가 침수됐으며 76가구 210명의 이재민이발생했다. 또 농경지 132㏊가 유실되는 한편 농작물 2천62㏊가 물에 잠겼고 가축도 1만5천여마리가 폐사했다. 공공시설물 피해도 잇따라 교량 96개소와 하천시설 320개소, 수리시설 208개소등 모두 1천663개소에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따라 복구의 손길도 바빠지고 있다. 경북도는 덤프트럭과 굴삭기 등 중장비를 동원, 피해 우려가 있는 낙동강 둑을긴급보수하는 한편 산사태가 우려되는 지역의 7가구 30여명을 대피시켰다. 도는 또 현재까지 1천570여대의 중장비와 1만3천여명의 인력을 투입, 피해가 발생한 공공시설 479개소를 복구했다. 특히 도는 이날 하루동안 중장비 363대와 2천여명의 인력을 안동과 영주, 봉화,예천 등지에 투입해 복구작업을 벌이도록 하는 한편 의료지원반을 파견해 각종 예방접종과 방역활동을 하도록 했다. (대구=연합뉴스) 이덕기기자 duck@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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