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공무원과 주민이 창안한 우수 시정 발전 아이디어에 대한 포상금이 대폭 확대된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의 `서울시 공무원 제안규칙'과 `서울시 시민창안제도 운영조례 시행규칙' 중 개정 규칙안을 마련, 최근 입법 예고했다고 12일 밝혔다. 규칙안에 따르면 공무원 창안중 채택된 안건의 포상금을 금상은 현재 250만∼500만원에서 400만∼600만원, 은상은 150만∼250만원에서 300만∼400만원, 동상은 50만∼150만원에서 200만∼300만원으로, 최고 150만원 인상한다. 시민들이 창안한 우수 아이디어도 금상은 현재 200만원에서 400만원, 은상은 100만원에서 300만원, 동상은 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최고 200만원 높게 포상한다. 시는 소속 공무원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정 발전 아이디어를 수시 공모, 매년 상.하반기 포상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는 시민 창안 5건과 공무원 제안 47건이 접수됐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aupf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