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9시께 경북 경주시 외동읍 구어리 소재자동차 도장 공장인 대송인더스트리㈜ 뒤편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 토사가 공장건물을 덮쳤다. 이 사고로 공장내에서 작업중이던 윤정희(21.여.경주시 안강읍)씨와 박시만(35.경주시 동천동)씨 등 2명이 무너진 공장건물 더미에 깔려 중경상을 입고 인근 경주동산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공장 건물 1천500여㎡ 가운데 600여㎡와 기계류 등이 토사에 매몰됐다. (경주=연합뉴스) 이덕기기자 duck@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