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원장 윤서성)은 오는 13일 '환경영향평가 제도개선 공청회'를 연구원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지속적인 환경영향평가 제도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환경영향평가 협의기간의 장기화와 평가서 작성 및 검토기능 미흡, 주민의견 수렵부족 등으로 부정적인 인식이 여전히 남아 있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지난 5월부터 40여명의 환경영향평가 관련 전문가를 중심으로 포럼을 구성, 환경영향 평가제도의 기능과 위상, 평가제도의 전문성.객관성 강화,사후관리제도 개선 등 26개 주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해 왔다. 연구원은 그동안 포럼에서 도출된 개선안을 이번 공청회에서 소개하고 단기 개선방안에 대해서는 하반기에 법령에 반영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정규득기자 wolf8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