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 보성읍을 지나는 15번 국도가 집중호우로 유실돼 차량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9일 낮 12시께 보성군 보성읍 낙성3거리에서 석거리재에 이르는 15번 국도의 100여m 구간이 집중호우로 무너져 내렸다. 사고가 나자 경찰은 차량을 통제하면서 인근 우회도로로 차량을 유도했으며, 순천국도유지사무소 직원들이 긴급 복구 작업에 나섰다. 그러나 완전 정상복구까지는 3개월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며 당분간 이 구간 통행에 불편이 예상된다. (보성=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kj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