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4시50분께 인천시 강화군 삼산면 매음3리 민모루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이모(여.21.인천시 계양구 용종동)씨가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인천 해경에 따르면 이씨와 친구 2명은 이날 함께 물놀이를 하다 밀물로 갑자기 불어난 바닷물에 휩쓸렸다. 이씨의 친구들은 피서객 박종근(43)씨에 의해 구조됐다. 해경은 경비정과 강화군 행정선 등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김창선기자 chang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