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부터 내린 전국적인 호우로 20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고 1천5백24억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재해대책본부는 이번 폭우로 9일 오후 3시 현재 14명이 사망하고 3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충북 괴산군 문광면 김명웅씨(68) 등 3명에 대해서는 실종 여부를 확인 중이다. 재산피해는 도로 및 다리 3백74개소 2백21억8천4백만원,하천 1천2백24개소 6백49억3천8백만원 등 모두 1천5백24억4천6백만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