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 일부 항공기들이 전국적인 호우로 인해사흘째 결항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8일 오전 7시 김포발 울산행 아시아나8601편이 울산공항의 강풍때문에 뜨지 못하는 등 이날 오후 4시 현재 김포-김해 58편, 김포-울산 22편, 김포-여수 18편, 김포-양양 4편 등 모두 123편이 결항됐다고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동안 지방공항에서 비행기들의 이착륙이 계속 어려울 전망이어서 집을 나오기 전 반드시 항공기 운항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 기자 dae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