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의 부석사 집단시설지구가 착공 1년여만에 완공됐다. 8일 경북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이후 사업비 60억원을 들여 부석사 입구의 주차시설(400여대)과 관리사무소, 화장실 2채 등 집단시설지구 조성을 완료했다. 특히 집단시설지구에 1천900㎡의 연못과 인공폭포, 분수대 등을 조성해 부석사를 찾는 관광객들이 휴식처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연못과 인공폭포 등 주변에는 조명시설을 갖추고 있어 시민과 관광객들이 밤에즐거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도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연못과 현대식 편의시설을 갖춘 집단시설지구는 부석사와 함께 새로운 관광명소로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영주=연합뉴스) 박순기기자 park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