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시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공사는 환경제일의 모범 도매시장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를 단속,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 하기로 했다. 7일 관리공사에 따르면 지난 97년 6월 도매시장이 개장된 이후 일부 주민들이 한밤중 생활쓰레기는 물론 폐유까지 몰래 버려 도매시장 환경을 크게 오염시키고 있다. 관리공사는 이에 따라 공익근무요원 20여명을 투입, 24시간 감시하는 한편 도매시장내 곳곳에 CC-TV 20여대를 설치, 쓰레기 불법 투기자를 적발하고 외부 폐기물 반입을 근절하기로 했다. 또 농수산물도매시장 상인들에게도 자체 발생되는 쓰레기 처리에 만전을 다해주도록 당부하기로 했다 (구리=연합뉴스) 양정환기자 wh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