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11시 50분께 인천시 강화군 불은면 두운리 불은 주유소 앞길에서 인천78가 22XX호 카렌스 승합차(운전자 박모.21)와 인천 78가 28XX호 그레이스 승합차(운전자 유모.32)가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두 차량 운전자 2명과 카렌스 승합차에 타고 있던 조모(25)씨 등 3명이 숨지고 심모(22)씨가 크게 다쳐 인근 강화신경외과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강화읍에서 불은면 방면으로 편도 1차선 도로를 달리던 카렌스 승합차와 반대 방향으로 달리던 그레이스 승합차가 빗길에서 미끄러지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중앙선 침범 차량 확인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천=연합뉴스) 강종구기자 iny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