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제주 지방에는 이틀째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 199.5㎜의 비교적 많은 비가 내렸으나 별다른 피해는 드러나지 않고 있다. 7일 오전 7시 현재 한라산 어리목 199.5㎜를 최고로 제주시 오라동 167㎜, 북제주군 한경면 고산리 58㎜, 서귀포 57.5㎜ 등의 강수량을 보였다. 해상에는 폭풍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제주기점 7개 항로의 모든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항공편도 일부 지방공항의 기상악화로 결항되거나 지연운항돼 승객들의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 (제주=연합뉴스) 홍동수기자 dsh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