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로 침수되거나 범람 위험이 있는 경북 북부지역 주요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7일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북 봉화군 명호면 도천리와 안동시 도산면 와룡리를 잇는 35번국도 20㎞구간에 대한 통행이 6일 오후 10시부터 통제된 것을 비롯해도내 주요국도 9군데와 중앙고속도로 죽령터널 등이 통제되고 있다. 경찰은 통행이 제한되는 도로 주변에 입간판을 설치하고 경찰관을 고정배치해 시민들의 통행을 통제하는 한편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이강일기자 leek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