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토사유출과 철로 매몰 등으로 열차운행이 중단됐던 강원도 정선-충북 제천간 태백선 열차운행이 재개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정선군 남면 무릉리 태백선 증산역-사북간 제천기점 71.6㎞지점에서 산사태로 발생한 10t 가량의 돌과 흙더미를 제거해 오후 2시 18분께부터 열차운행이 재개됐다. 그러나 오전 6시 10분께 철교 침수 우려가 높아 운행이 중단된 정선군 별여곡역-증산역 구간 정선선 열차 운행은 물이 빠지지 않아 운행재개가 지연되고 있다. (정선=연합뉴스) 임보연기자 limb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