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2시30분께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2지구 호텔부지 앞 해상에서 물놀이를 하던 이지석(17.인천시 H고교 1년)군이 실종됐다. 경찰에 따르면 인천 모 교회 신도 20여명과 함께 대천해수욕장에 피서를 온 이 군은 친구 3명과 함께 물놀이를 하다 파도에 휩쓸려 실종된 것으로 보고 수색작업을벌이고 있다. 한편 이날 대천해수욕장은 높은 파도로 전 경찰력이 동원돼 3.5㎞ 이르는 해변에서 해수욕객을 통제하고 있었다. (보령=연합뉴스) 임준재기자 limjj21@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