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에 호우 경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7일 오전 10시께 충북 음성군 음성읍 석인리 석진레미콘 앞 충북선 상.하행선 70m구간이유실됐다. 이 사고로 이날 오전 9시30분 제천발 대전행 364호 무궁화호 열차와 오전 10시대전발 제천행 무궁화 열차가 운행되지 못했으며 이로 인해 이들 기차 승객 300여명이 버스로 이동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철도청 대전시설사무소는 사고가 나자 30여명의 인력을 동원, 복구작업에 나서이날 오후 1시께 상행선을 응급 복구, 열차 운행을 재개했으나 기차는 예정시간보다다소 연착되고 있다. 철도청은 이날 저녁쯤이면 상.하행선 복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음성=연합뉴스) 박종국기자 pjk@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