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1시께 충북 단양군 적성면 상원곡리 중앙고속도로 원주에서 대구방면 제천터널 출구쪽에서 5t 가량의 토사가 발생하면서 도로 1, 2차선을 뒤덮어 차량운행이 통제됐다. 경찰과 도로공사 제천지사는 중장비를 동원, 토사 제거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계속되는 비로 토사가 지속적으로 흘러 내려 복구가 지연되고 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5시 20분께 충북 단양군 적성면 하리 중앙고속도로 현곡터널 입구에서 50t 가량의 토사가 도로 위로 떨어져 단양 I.C-남제천 I.C구간 25㎞의교통이 통제되면서 원주쪽 진입 차량이 인근 5번 국도로 우회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원주=연합뉴스) 임보연기자 limb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