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7시께 강원도 원주시 일산동 중앙초등학교 후문쪽 높이 4m, 길이 10m의 축대가 집중호우로 붕괴되면서 박상래(59)씨 집을 덮쳤다. 이 사고로 집안에 있던 박씨와 박씨의 아들 성세(25)씨가 무너진 축대에 매몰됐으나 성세씨만 빠져나왔다. 경찰은 119 구조대 등과 함께 중장비 등을 동원,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원주=연합뉴스) 임보연기자 limb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