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의과대학이 국가지정 기초의과학 연구센터로 선정돼 암치료 관련 연구개발과 기초의과학 전공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기관으로 운용된다. 동아대는 의과대학내 암분자치료연구센터(MRCCMT)가 최근 과학기술부로부터 기초의과학연구센터로 지정받아 서울대 종양면역의과학연구센터와 함께 국가지정 암연구센터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동아대 의대의 암연구센터 지정은 부산.경남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국가지원 아래암치료 핵심분야에 대한 교육과 연구를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동아대 암분자연구센터는 2011년까지 한국과학재단 지원 61억원을 비롯해 모두 91억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아 기초연구를 토대로 한 암치료에 응용할 기술을 개발하고 기초 의과학 분야의 전문 연구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부산=연합뉴스)김상현기자 josep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