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내리면서 국내선들이 잇따라 결항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6일 오전 10시5분 김포발 목포행 대한항공 1353편이 현지 공항의강풍으로 출발하지 못하는 등 이날 오후 2시 현재까지 김해 13편, 여수 6편, 목포 4편 등 23편의 국내선 항공기들이 강풍 또는 비 때문에 뜨지 못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오늘 오후 1시를 기해 전국에 호우주의보 또는 경보가 내려짐에 따라결항되는 비행기는 더 늘어날 전망"이라며 "집을 나오기 전 항공기 운항여부를 먼저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 기자 dae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