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의 탄천둔치가 주민들의 새로운 생활체육 및 휴식공간으로 거듭난다. 성남시는 오는 2006년말까지 44억원을 들여 우레탄 포장재를 이용, 길이 21㎞에폭 3m의 보행 겸용 조깅로를 탄천둔치를 따라 설치하기로 하고 우선 올 11월까지분당구 불정교 아래 일부 구간을 시범포장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앞으로 인접한 서울시, 용인시와 협의, 조깅로 포장사업을 탄천수계 둔치전 구간과 연결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말부터 연인원 1천여명과 제초기 60대를 동원, 탄천 시경유구간에 대한 잡초제거 및 배수로 정비를 벌이고 있다. (성남=연합뉴스) 김경태기자 kt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