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민들의 생활체육 시설로 각광받고 있는 김수녕 양궁장의 시설이 보강된다. 시는 시민들이 야간에도 이 곳에서 안전하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이달 말까지 1천9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조명타워(1개소 당 1㎾급 조명 3개)를 4개소에 설치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또 시민들이 조깅 시설로 활용하고 있는 우레탄 트랙도 500m를 추가 설치해 710m 트랙으로 보강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야간에 시민들이 김수녕 양궁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명시설 등을 보강키로 했다"며 "앞으로 주변 환경을 정비해 더욱 쾌적한 체육시설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청주=연합뉴스) 변우열기자 bw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