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단속 의경 친 뺑소니 여성 영장

입력2006.04.02 18:53 수정2006.04.02 18:56

광주 동부경찰서는 5일 음주단속을 벌이던 의경을치고 달아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전모(41.여.전남 영암군 영암읍)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이날 오전 1시께 광주 동구 학동 광주슈퍼 앞길에서 음주단속을 벌이던 동부서 교통지도계 소속 김모(21) 일경을 자신이 몰던 전남91가 67xx호 코란도승용차로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다. 전씨는 이날 혈중 알코올 농도 0.166%의 상태에서 운전하다 사고를 낸 뒤 조선대 방향으로 1.5㎞를 달아났다가 추격한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연합뉴스) 김재선기자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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