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10시께 전북 전주시 서신동 G아파트 4층에서 고모(31.여)씨가 10여m 아래 잔디 바닥에 떨어져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전날 부부싸움을 했다'는 남편 김모(36)씨의 말에 따라 이를 비관, 고씨가 자신의 집 아파트 베란다에서 스스로 떨어져 숨진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icho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