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달부터 콜레라 집중 감시 및 예방대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콜레라 발생에 대비, 오는 11월 3일까지 비상방역대책본부를 운영, 비상근무체계에 들어가는 한편 병.의원과 약국 등 614개소에 질병정보모니터망을 운영하고 병원 응급실과 내과, 소아과 55개소에서 설사환자 등 집중감시망을 가동키로 했다. 또 시와 자치구 25곳에 설사환자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역학조사반을 운영하는 동시에 시민들을 상대로 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hanks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