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11시께 울산시 남구 무거2동 모 식당옆 골목길에서 최모(24.여.부산시 동구 수정동)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장모(48)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장씨는 "식당 옆 골목길에 여자가 쓰러져 있어 가보니 오른쪽 다리에 찰과상을 입은 여자가 엎어진 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최씨가 지난 3일 바닷가로 놀러간다며 집을 나왔고 최씨의 갈비뼈 5개가 부러져 있고 오른쪽 다리에 심한 찰과상을 입었다는 의사의 말에 따라 교통사고 뺑소니나 타인에 의해 다른 곳에서 숨진 후 유기된 것이 아닌가 보고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울산=연합뉴스) 이상현기자 leey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