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로 인해 대입 수험생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 이 와중에 갑작스런 시력 저하와 충혈, 계속 나오는 눈물 등으로 고통을 받는 수험생도 적지 않다. 눈의 건강을 유지하려면 칼륨이 많이 들어 있는 사과와 바나나 등을 자주 먹는 게 바람직하다. 치즈, 달걀, 생선 등도 눈에 좋다. 땅콩, 우유, 돼지고기, 비타민 B₁은 시신경에 영양분을 공급해 준다. 결명자차, 감잎차, 구기자차 등은 눈의 피로를 회복시킨다. 김광범 인천삼성안과 원장은 "1시간 공부한 뒤 10분 정도 휴식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손가락으로 눈꺼풀을 서서히 눌러주거나 관자놀이를 지그시 눌러주는 것도 눈의 피로를 푸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