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경찰서는 2일 20억원대의 위조 유가증권을 유통시키려한 혐의(위조유가증권 행사 등)로 민모(60.무직.경기도 화성시 송산면)씨 등 2명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1일 오후 2시께 서울 종로구의 모 햄버거집에서 박모(50)씨로부터 미국채권 1천만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위조된 한국산업은행 채권 1억원짜리20장을 주려한 혐의다. 경찰은 이들이 유가증권 위조단중 판매책인 것으로 보고 유가증권 제조공장과제조책 등을 쫓고 있다. (안양=연합뉴스) 김인유기자 hedgeho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