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공사는 시내 지하철 1∼4호선 115개역사중 지상에 설치된 20개소를 제외한 95개소 가운데 46.7%인 43개 역사의 냉방공사를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들 역사에서는 현재 영상 28도에 맞춰 냉방이 가동되고 있으며, 공기여과장치와 화재에 대비한 연기배출설비도 설치돼 있다. 공사는 냉방이 되지 않는 나머지 52개 역사에 대해서도 당초 2012년까지 냉방공사를 마칠 계획이었으나 이를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aupf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