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청계천 투어에 참여할 시민들의 참가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청계천 투어는 시가 청계천 복원의 필요성을 좀 더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1회씩 실시하는 참관 프로그램. 참관구간은 광교-청계3가(1.3㎞)구간과 청계7가-청계6가(0.7㎞)구간 등 총 2.0㎞ 구간으로, 안내자의 설명을 들으며 광교와 수표교 자리 등 조선시대 문화유적의자취와 복개도로 하부공간을 직접 둘러볼 수 있다. 시는 안전을 위해 119구조원이 동행하도록 하고 인근 소방파출소와 핫라인을 설치하는 한편 노약자와 임산부 등은 참가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1회당 모집인원은 100명씩이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접수는 서울시청 홈페이지(www.metro.seoul.kr)로 하면 된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hanksong@yna.co.kr